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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의 상태를 보기위하여 수치화한 것이며 간수치가 높거나 낮다고 해서 이것이 간기능 저하나 병적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간수치가 정상범위를 약간 벗어나있다하더라도 간 기능에는 무리가 없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수치가 높은이유는 무엇이며 간수치 낮추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수치 측정방법
혈액검사 결과 간수치를 측정하는 항목에는 AST(GOT), ALT(GPT), GGT(Gamma-GTP) 등이 있으며 이는 간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효소들로 여러가지 항목들을 종합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2.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간세포의 손상이나 사멸이 진행되면 간에서 분비되는 효소들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여 혈액검사를 통해 높은 수치가 검출됩니다. 즉 간수치가 높아지면 간 기능에 이상 신호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ST나 ALT를 간수치 평가에 사용하는데 모든 간병변에서 이들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간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은이유는 간세포의 손상이 원인이며 간수치가 높으면 혈액검사 결과 항목별 이상범위에 따라 몇가지 간질환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수치가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염바이러스는 주로 B형과 C형 바이러스에 의한것으로 간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간질환입니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해야합니다.
바이러스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간에 염증이 유발되면 간수치가 증가하는데 알콜성 간염, 지방간염, 독성간염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알콜에 의한 간염이나 지방간은 지속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간수치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간수치가 높으면 즉시 술을 끊어야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 위험에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탄수화물 과다섭취나 운동 부족, 비만 등이 원인으로 식이요법이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약물을 오남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식품 특히 농축된 즙 등을 과다섭취하게되면 독성간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좋은 효과를 기대하며 먹었더라도 농축된 즙을 많은양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않는 식품을 섭취하면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예로 칡즙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칡즙은 여성호르몬이 풍부해 여성갱년기에 좋으나 많은 양을 오래 섭취하면 간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간수치 낮추는 방법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간수치가 높은이유를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간에 무리를 주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하고 어패류는 익혀먹거나 인스턴트 식품이나 지방이 많은 식품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질환은 병변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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