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심전도란 심장이 수축할 때 심박동과 함께 전류가 발생하는데 이 전위차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심전도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이므로 관련 질환을 앓고 계신분들은 기본적인 심전도 판독법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심장은 두개의 심방(순환 후 돌아오는 혈액을 받아들이는 장소)과 두개의 심실(심장의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실중격에 의해 좌우의 혈액이 섞에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방실 사이의 판막은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심장근육의 수축은 심방의 동방결절에서 미세한 전류를 발생시키며 이 전류가 심장근육을 통해 신체로 흐르게 됩니다. 이를 ECG (Electrocardiogram) 또는 EKG (Electrokardiogram)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세포는 세포막을 기준으로 안쪽은 음전극을 세포바깥쪽은 양전극을 띄며 분극상태를 유지하다가 세포밖의 Na+ 이온이 세포안으로 유입되면 분극상태는 깨져 탈분극이 시작되면 심장세포의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심전도는 P-QRS-T파로 이루어진 그래프로 각 파장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P파: SA node를 통해 좌우 심방에 자극이 전달되면 탈분극이 일어나면서 나타나는 파장으로 약 0.08 초 가량 소요됨.
QRS파: 좌우 심실의 탈분극 시 나타나는 파장으로 0.008초 정도 소요됨.
T파: 심실의 재분극 시에 나타나며 약 0.16초 가량으로 탈분극보다 느리게 진행되어 QRS파 보다 길고 진폭도 낮게 나타남.
P-R 분절: 심방의 수축부터 심실의 수축이 일어나기까지 0.16초 소요됨.
S-T 분절: 심실의 탈분극부터 재분극까지의 시간. 협심증 환자의 경우 S-T 분절의 그래프가 정상보다 불규칙적인 파형을 나타냄.
심전도 판독법은 아래 4가지 항목을 나누어 분석하며 사소한 비정상반응도 놓치지 않기 위해 순서대로 정밀하게 분석하여야합니다.
사실 일반인이 심전도 판독법을 모두 익히기는 어렵지만 정상상태의 파형을 알아두면 비정상파형의 비교가 가능하므로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리에 쥐날때 대처방법 알아보아요 (0) | 2016.06.20 |
---|---|
칼로리 계산기-음식 및 운동 칼로리 계산기 (0) | 2016.06.17 |
혓바늘 원인 및 없애는 방법 (0) | 2016.06.09 |
간수치가 높은이유 및 간수치 낮추는 방법 (0) | 2016.06.09 |
손발이 차가울때, 수족냉증 고치는 방법 (0) | 201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