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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우리의 눈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나이가 어려졌고 안경 사용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특히 눈의 노화도 빨라져 노안이 시작되는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저하를 막는 예방법, 그리고 노안을 늦출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핸드폰화면을 볼때 사용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눈을 찡그리는 일이 잦아지고 눈에 통증이 오거나 두통이 심해지는등 이 모두 노안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40대 이후에 나타나는데 일단 노안이 시작되면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어 갑작스럽게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눈을 보면 몸건강을 알수 있다하여 오장의 창이라고도 하는데 흰자와 검은자가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안질이 선명해야 건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충혈이 잘 되거나 흰자 주변에 멜라닌색소가 침착되어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분들은 녹내장이나 백내장으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요즘 안경쓰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사실 시력은 대부분 가족력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으로 시력이 약하다거나 시신경 전달이 약한경우에는 어린 아이들의 성장성 난시가 올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성장기에 눈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눈동자와 안구근육의 성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발생하는 안구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정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3개월 단위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교정해주면 개선될 수 있는데 관리가 안되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될 위험이 있으므로 성장성 난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라도 일찍부터 관리한다면 자녀의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데요. 유전력 외에 생활습관유전 또한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늦게 잠이 들거나 엎드리거나 누워 책을 보는 습관, 불끄고 어두운곳에서 티비나 영화를 보는 습관, 디지털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습관 등은 성장성 난시나 성인이 되어 노안이 빨리 오게하는 잘못된 습관들입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에 주기적으로 가서 검사를 해서 갑자기 나빠질 수 있는 증상들을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생활습관을 바로 잡으면 시력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인들의 경우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량이 많고 업무 스트레스 등 몸이 피로하면 눈 또한 쉽게 피로해며 시력이 갑자기 나빠졌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눈은 항상 기능을 하고 있어 열이 쉽게 오르는 기관인데 눈건강을 위해 밤에 잠들기 전 얼음찜질을 해주면 시신경 안정 및 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생리식염수로 눈을 세척해면 눈에 쌓인 먼지 제거 및 열 해독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혈자리 지압법이 있습니다. 정명혈을 손가락 끝으로 꾹 눌러주면 백내장 및 각결막염 예방, 시신경 위축 예방, 시력장애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동자료혈은 눈동자 끝 모서리를 말하며 신경을 많이 쓰거나 피로가 쌓여 눈이 충혈될때나 편두통과 함께 눈이 뻐근할 때 동자료를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눈동자 아래 뼈가 움푹 들어간 자리는 눈물이 흐르는것을 받아주는 자리라하여 승읍혈이라고 하는데 승읍혈은 안과질환의 주 치료혈로 여겨지며 눈이 건조할때 눌러주면 좋습니다. 눈위의 상명자리 혹은 상승읍혈을 지압하는 것도 안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명혈부터 동자료혈, 승읍혈, 상명자리까지 돌아가면서 모두 지압해주세요.
노안 연령대가 상당히 낮아지고 있는데 30대부터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안 예방을 위해서는 업무나 공부 중에 틈틈히 눈을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들이라면 녹색포를 벽에 붙여놓고 쉬는 시간에 녹색포를 보면서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에는 견과류, 당근, 오이 등이 있으며 꾸준히 먹어주면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업무나 공부 중간에 눈을 잠시 쉬어주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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