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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반드시 챙기라는 영양제는 바로 엽산입니다. 태아의 기형 감소와 신경계 발달을 위하여 반드시 먹어야한다는 엽산! 엽산 과다복용시 부작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엽산은 비타민B9으로 수용성비타민입니다. Folic acid 또는 Folate 형태로 존재합니다. 엽산은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트린과 세로토닌 합성에 조효소로 작용하여 뇌 발달 및 척수액의 구성성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은 임신을 계획하는 3개월 전부터 섭취하도록 권장하며 임신 후 4주까지는 태아의 신경계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반드시 섭취해야합니다. 엽산 복용량은 임신 전 400mcg에서 임신 후 600~800mcg으로 산모에따라 그 이상 섭취하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엽산 과다복용은 어느정도를 먹어야할까요?

 

 

엽산은 녹황색 채소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한국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엽산섭취가 충분하나 채소를 물에 씻거나 열을 가하면 쉽게 손실되기 쉬우므로 산모들에게는 반드시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는 산모는 최대 1~2mg까지도 섭취하도록 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영양제 한두가지는 필수로 먹고있는데 종합비타민제 여러종류를 동시에 먹게되면 중복되는 성분을 과다복용할 우려가 있습니다.

 

 

엽산은 비타민C와 같이 수용성비타민이기때문에 많이 섭취하더라도 대부분 쉽게 배출되어 큰 독성을 나타내지는 않기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C도 빈속에 고용량을 섭취하면 속쓰림이나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엽산의 고용량섭취는 홍반이나 피부가려움증 등과 같은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엽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B12 결핍시 진단이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비타민B12 결핍은 치매나 다른 신경계 손상을 야기하게 됩니다.

 

 

해외의 한 보고에 따르면 엽산이 부작용을 나타내는 용량은 5mg 이상이라고도 하며 개인의 식습관이나 영양상태에 따라 1mg 복용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엽산 과다복용 시에는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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