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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모두 다녀오셨어요? 피크 시즌을 피해 한가로운 휴가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계곡으로 바다로 워터파크로 신나는 휴가를 보내고 온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오늘은 여름 물놀이 후 특히 조심해야하는 눈 다래끼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눈다래끼는 눈에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붓는 증상을 나타내는데 왜 이런 염증이 생기는지, 눈다래끼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눈에 염증이 생기면 다래끼라고 하는데 모두 같은 모양으로 눈이 붓는것이 아니라 염증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겉다래끼, 속다래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속다래끼는 맥립종이라고도 하는데요. 겉, 속다래끼 모두 화농성 염증에 의해 생기며 산립종이라고 불리는 콩다래끼는 만성 육아종성 염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눈다래끼 고름


눈 다래끼 원인은 염증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염증들은 왜 눈 주변에 잘 생기는 걸까요? 바로 눈이 피곤하거나 청결하지 못할때, 영양상태가 불량할때, 면역력이 저하됐을때 등 세균 감염이 쉬운 환경에서 눈꺼풀의 눈물샘이나 보조샘의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들의 경우 눈화장을 하기 때문에 눈주변의 청결에 도욱 신경써야하는데요. 화장도구나 오염된 손이 눈에 닿으면 감염 기회가 증가하기 떄문에 다래끼가 생길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눈꺼풀 가장자리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진다거나 눈꺼풀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눈다래끼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그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래끼가 생기는 모양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눈다래끼 찜질

 

겉다래끼는 눈 가장자리가 붓고 통증을 동반하며 시간이 경과하면 농이 외부로 배출됩니다. 속대래끼는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눈꺼풀을 뒤집어보면 빨간 점막조직에 염증을 확인할 수 있고 심해지면 염증부위를 눌렀을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에 단단하게 결절이 느껴지며 다른 염증 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눈 다래끼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더라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만ㄶ습니다. 치유될때까지 눈 주변을 손으로 만지는 등 자극을 주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은 가라앉는데요.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미지근한 온도로 찜질을 하거나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시에는 약으로 복용하기보다는 안약을 눈에 넣는것이 빠른 치료를 위해 더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염증부위를 절개해서 염증에 농을 배출하는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눈다래끼 빨리낫는법

 

여름철 물놀이 후에 눈 다래끼가 잘 생기는 것은 이 역시 감염성 질환으로 물속에서 쉽게 옮길 수 있기 떄문인데요. 따라서 자연 치유 기간이 길어진다면 안과에서 처방을 받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고 손을 깨끗히 씻는 것만으로도 발생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니 생활속에서 청결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눈다래끼를 사전에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눈 다래끼 원인 및 눈 다래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눈다래끼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됐을때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한편 눈의 피로를 잘 풀어주는 것도 눈 다래끼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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